많은 사람들이 미니멀라이프를 실천하기 위해 여러 방법을 고민하지만, 물건을 버리는 것만큼 간단하면서도 강력한 변화의 시작은 없다. 지금부터 어떤 물건을 먼저 버려야 하는지 구체적으로 살펴보자.
1. 처음 시작할 때 가장 먼저 버려야 할 물건들
미니멀라이프를 시작할 때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 불필요한 물건을 줄이는 것이다. 이 과정에서 어떤 물건을 버릴지 모르겠다면, 다음과 같은 항목들을 먼저 고려해보자.
1.1 오래된 의류와 신발 옷장에 가득 찬 옷들
혹시 몇 년째 안 입고 있는 옷들이 있을까? "어쩌면 언젠가 입을지도 몰라"라는 생각에 계속 두고 있는 옷들이 많다면, 이제는 버려야 할 때다. 1년 이상 안 입은 옷은 과감하게 정리하자. 그 옷들이 다시 입을 날이 없다면, 공간을 차지하고 있는 것 외에는 아무런 도움이 되지 않는다.
1.2 쓸모없는 전자기기 및 액세서리
누구나 한 번쯤은 쓸모없어진 전자기기들을 두고 있다. 오래된 스마트폰, 망가진 이어폰, 사용하지 않는 충전기 등. 이러한 물건들은 단순히 공간을 차지할 뿐, 실제로 사용할 일이 없다. 필요한 물건이라면 고쳐서 사용하는 것도 좋지만, 이제 더 이상 필요하지 않다면 과감히 정리해야 한다. 필요하면 다시 사자!! 라는 마음으로 일단 비워보자. 필요한 일이 없어서 놀랄것이다!!
1.3 사용하지 않는 가전제품
다들 집에 한번쯤은 쓸모없는 가전제품이 있다. 사용한 지 오래된 믹서기, 한 번도 쓰지 않은 에어프라이어, 쌓여만 가는 커피머신까지. 이런 가전제품들은 자꾸만 자리를 차지할 뿐이다. 만약 그 물건이 더 이상 필요 없다면, 버리거나 기부하는 것이 미니멀라이프의 첫걸음이다.
1.4 낡은 책과 잡지
책을 많이 읽는 사람이라면 책장이 가득 차 있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그 책들이 단지 기억을 떠올리게 해주는 오브제가 되어버린 경우가 많다. 한 번도 다시 읽지 않을 책들은 과감히 정리해 보자. 책을 버리기가 어렵다면, 주위 사람들에게 나누어주거나 중고 서점에 팔아도 좋다.
2. '필요한 것'과 '원하는 것' 구분하기
미니멀라이프를 실천하는 데 있어 중요한 것은 ‘필요한 것’과 ‘원하는 것’을 구분하는 것이다. 물건을 버릴 때, 그 물건이 정말 필요한 것인지 아니면 단지 **‘있으면 좋겠다’**는 마음에서 비롯된 것인지를 생각해보자. 물건을 버릴 때는 그 물건이 내 삶에 실제로 필요하고 가치 있는지를 기준으로 판단하는 것이 중요하다. 언젠가 쓰겠지.. 라고 생각한 물건치고 언젠가 쓰여진 물건들은 거의 없었다. 잊는지도 모르고 방치되어 있었을 뿐...
3. 물건 정리의 효과적인 방법
3.1 카테고리별로 나누어 정리하기
한 번에 모든 것을 정리하려고 하면 너무 압박감을 느낄 수 있다. 대신 카테고리별로 정리를 시작하는 것이 좋다. 의류, 전자기기, 가전제품 등 하나의 카테고리부터 정리하고, 그 후 다른 카테고리로 넘어가는 방법이 더 효과적이다.
3.2 한 번에 끝내지 말고 작은 단계로 나누어 진행하기
한꺼번에 모든 것을 정리하려고 하면 좌절감을 느낄 수 있다. 대신 하루에 30분씩 시간을 정해놓고 작은 단위로 정리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이렇게 하면 부담 없이 미니멀라이프를 꾸준히 실천할 수 있다. 한 공간만 정해서 정리하는 것도 효율적이다. 공간도 방하나, 주방. 이런식이면 또 손대기가 막막하다. 싱크대 서랍 한 칸. 내방의 책장. 이런식으로 구획을 세세하게 나눌수록 성공확률이 높아진다.
4. 물건을 줄이고 난 후 변화한 점들
물건을 줄이면서 공간이 생기고, 정신적인 여유도 생긴다. 나는 물건을 줄이면서 공간이 훨씬 더 넓어졌고, 그만큼 마음의 여유도 생겼다. 또한 소유물에 대한 집착이 줄어들면서, 물건이 주는 소유욕이 덜해지고, 오히려 경험과 사람에 더 집중할 수 있게 되었다. 이 경험은 미니멀라이프를 지속할 수 있는 큰 동기부여가 되었다.
5. 새로운 물건 구입할 때 기준세우기
어떤 물건이 필요하고, 어떤 물건이 불필요한지에 대한 기준을 명확히 해야 한다. 또한 정기적으로 물건을 점검하고, 필요 없는 물건은 다시 정리해주는 습관을 들이는 것이 중요하다.
미니멀라이프, 지속적으로 실천할 수 있는 방법 미니멀라이프는 단지 물건을 버리는 것에서 끝나지 않는다. 물건을 줄이는 과정 속에서 더 중요한 것은 마음가짐이다. 필요하지 않은 물건을 버리는 것뿐만 아니라, 지속적으로 이 방식을 유지하기 위한 의지와 실천이 필요하다. 이제 물건을 줄이고 공간을 정리하면서 진정한 나만의 삶을 만들어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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